[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도시의 이름은 신앙의 흔적이자, 인간이 신에게 남긴 질문이다. 역사가 아무리 변해도, 믿음이 도시를 지탱하는 순간이 있다. 예루살렘과 바라나시는 그 증거다. 한 도시는 세 종교의 성지가 됐고, 다른 도시는 인도의 신화가 현실이 된 공간이다. 이 두 도시는 신의 이름을 품은 채, 시간의 강을 건너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예루살렘과 바라나시는 단순한 성지가 아니다. 그곳은 인간이 신을 향해 세운 도시이자, 신이 인간에게 남긴 기억의 무대다. 거리의 돌 하나, 강가의 물결 하나에도 기도와 희생, 그리고 회복의 이야기가 새겨져 있다. 오늘 우리는 그 신성한 이름의 기원을 따라, 예루살렘과 바라나시로 떠난다. ◇ 예루살렘, 신의 이름을 품은 도시 ‘예루살렘(Jerusalem)’은 히브리어 ‘예루샬라임(Yerushalayim)’에서 유래했다. 뜻은 ‘평화의 도시’, 그러나 그 이름과 달리 수천 년 동안 이곳은 전쟁과 분열의 상징이었다. 다윗 왕의 수도로 세워지고, 솔로몬의 성전이 들어서며 ‘신의 도시’로 불렸지만, 이후 이곳은 바빌론, 로마, 오스만 제국 등 수많은 정복자의 발자국을 거쳤다. 역사는 바뀌었지만, 예루살렘의 이름은 여전히 신을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마카오정부관광청은 KB국민카드와 협업해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마카오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직접 참여한 첫 트래블 카드 프로젝트로, 한국 여행객에게 다양한 현지 혜택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카드는 마카오의 랜드마크를 모티프로 제작됐으며, 갤럭시 마카오 리조트, MGM 호텔, 마카오 타워 등 주요 관광지에서 바우처팩, 입장권, 다이닝 크레딧, 할인 혜택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클룩에서는 호텔 및 액티비티 결제 시 최대 20% 할인도 제공된다. 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KB국민카드 인스타그램에서는 에어마카오 왕복 항공권 증정 댓글 이벤트가, 신규 발급 및 사용 고객에게는 CU 모바일상품권이 제공된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이번 협업을 통해 마카오 그랑프리, 푸드 페스티벌, ‘Light Up Macao’ 등 연말 축제와 함께 로맨틱한 여행을 제안하고 있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인천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인천대공원을 정상 운영하며, 만개한 가을꽃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인천대공원은 꽃무릇, 코스모스, 백일홍 등 가을 초화를 공원 전역에 식재해 다채로운 색채와 계절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호수 주변 화단에는 꽃무릇이 절정을 이루고, 어울정원에는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활짝 피어 가을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가로수길은 노란빛과 붉은빛으로 물든 나뭇잎과 낙엽으로 산책객들에게 깊어가는 계절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어울큰마당과 문화마당에서는 주말마다 다양한 행사가 열려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원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정상 개방되며, 수목원은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동물원은 추석 당일에 휴관한다.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인천공항과 제주공항에서 지난 5월 발생한 항공편 지연 가운데 1시간 이상 장시간 지연의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항공소비자리포트에 따르면, 두 공항 모두 항공기 연결 지연이 장시간 지연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장시간지연기준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따라 국내선은1시간, 국제선은 2시간이상을 기준으로 한다. 인천공항의 경우 전체운항편수는 1만4932편이고, 이중 2시간 이상 장시간 지연은 0.7%, 98건이다. 제주공항은 전체운항편수가 6586편이고, 이중 1시간 이상 장시간 지연은 2.3%, 154건이다. 인천국제공항의 전체 지연률은 23.6%였으며, 이 중 외항사 지연시간이 평균 42분으로 국적사(33분)보다 길었다. 특히 장시간 지연 편수는 국적사보다 외항사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 오후와 저녁 시간대 출발편의 지연이 집중되면서, 장거리 노선 운항에 불편을 초래했다. 제주공항은 국내선 지연률이 20.3%로 나타나 인천공항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다만 제주공항에서는 기상 여건과 공항 혼잡이 겹치면서 1시간 이상 장시간 지연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특히 주말과 연휴 전후 시간대에 지연 건수가 크게 늘
(제주 = 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제주관광공사가 최근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의 감동을 관광 현장에서 재현하고자 드라마 속 주요 콘텐츠를 활용한 포토존과 체험형 관광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제주도 내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이번 사업은 ‘폭싹 속았수다’로 재조명된 제주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드라마 팬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3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공사는 주요 촬영 스팟인 제주목 관아, 김녕 해변, 성읍민속마을, 성산일출봉 등 4곳에 ‘폭싹 속았수다’를 모티브로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에 거주하시는 할머니 작가들이 직접 그린 작품을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했다. 선흘 할머니 그림 전시회는 드라마 주인공인 연예인 아이유가 지난 6월 직접 방문하면서 화제가 됨에 따라, 해당 포토존 역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또 오는 8월 31일까지 ‘폭싹 속았수다’포토존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포토존에서 직접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특정 해시태그(#제주폭싹이벤트, #제주와의약속)를 기재해서 업로드를 진행하면 완료된다. 공사는 이벤트가 종료된 후 추첨을
(제주 = 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일과 휴가를 결합한 워케이션 개념을 농업 분야에 접목한 ‘제주 탐나는 농케이션’ 시범사업에 나섰다. 첫 시범사업으로 지난 25~26일 호남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소속 학생 62명이 애월읍 신엄리 초당옥수수·단호박 농장에서 수확과 정리 작업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4시간 농작업 후 오후에는 제주 관광과 휴식을 즐기며 총 4박 5일간 체류했다. 제주도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와 도시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상생형 프로그램으로 ‘농케이션’ 사업을 기획했다. 농번기 일손을 덜어주는 참가자들에게는 목욕비, 식비 등 처우개선비를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현장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창출한다. 참여자에게는 보람과 보상으로 지역화폐를 농촌은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제주지역의 경제 활력을 증가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시범사업은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가 사업비 2천만 원 규모로 추진한다. 도외 도시민을 대상으로 대학과 직장 등 단체 중심으로 모집하며, 최소 10명 이상이 2일 이상 체류하는 조건이다. 특히 제주도와 농업 일자리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충청북도에서도 단체 수요에 따라 ‘농케이션’에 참여
(지난=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흑호천(黑虎泉)은 표돌천과 함께 지난시를 대표하는 양대 샘터 공원이다. 천성광장에서 동쪽으로 걸어서 약 20분 정도가면 나온다. 지난의 역하지구 가파른 절벽 아래에 위치해 있어 흘러내리는 물이 호랑이의 으르렁거리는 소리처럼 들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흑호천은 2m 높이, 3m 깊이와 1.7m 너비를 가진 자연 동굴에 폭 17m, 깊이 3m의 돌로 만들어져 있다. 흑호천 물은 먹을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늦은 시간까지 산책하는 사람들과 물 받는 사람들이 뒤섞여 있다. 흑호천 건너편엔 모택동 인민군 해방군이 장개석 군대와 싸워 승리한 기념으로 세운 해방각이 있다.
(몰디브=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올여름 몰디브 그랜드 파크 코디파루(Grand Park Kodhipparu) 리조트가 특별한 '가족 여름휴가 패키지(Family Summer Getaway Package)'를 선보인다. 리조트가 마련한 이번 패키지는 인도양의 순수한 자연미를 배경으로 휴식, 즐거움, 가족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조화를 이루는 목가적인 여행이다. 이 패키지는 오는 9월 30일까지만 예약 가능하다. 이 한정된 기간 패키지는 몰디브에서 완벽하고 몰입감 있는 가족 휴가를 원하는 가족들을 위해 세심하게 설계됐다. 3박의 짧은 휴가부터 최대 30박의 장기 섬 체류까지, 그랜드 파크 코디파루는 모든 순간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들어줄 것을 약속한다. 이 리조트는 벨라나 국제공항(Velana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쾌속정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시트라 수리아(Citra Suriah) 마케팅 담당 이사는 "가족이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이 패키지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극진한 대우를 받으면서 영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관광청이 넷플릭스, 글로벌 음반사, 인공지능 기업과 협업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싱가포르 관광청(STB)이 추진 중인 전략적 파트너십은 전통적인 관광 마케팅의 범위를 넘어 콘텐츠 산업과 디지털 기술, 금융과 플랫폼 기업까지 끌어안는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가 최근 발간한 ‘싱가포르 관광청의 전략적 파트너십 현황 및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STB는 관광을 단순한 방문 유치 산업이 아닌 콘텐츠와 기술이 결합된 복합 산업으로 정의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대표 사례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의 협업이다. STB는 넷플릭스와 손잡고 F1 다큐멘터리 ‘Drive to Survive’ 싱가포르 편을 제작해 야간 도심과 스트리트 서킷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노출했다. 콜드플레이, 워너뮤직 등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뮤직비디오와 공연 콘텐츠에 도시 전경과 문화적 요소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방식도 이어지고 있다. 보고서는 이를 “광고보다 콘텐츠에 가깝고, 홍보보다 경험에 가까운 관광 전략”으로 평가했다. 이 같은 접근은 관광청의 역할 변화와 맞닿아 있다. 과거 관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가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명예의 전당’ 부문에 선정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하나투어는 ‘하나팩 2.0’과 ‘개런티 프로그램’을 통해 패키지여행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서비스 이행을 보장하며 고객 신뢰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고객만족도는 2019년 75.3점에서 2025년 85.4점으로 상승했고, 개런티 프로그램 준수율도 97.15%로 향상됐다. 또한 AI 환불금 캘린더, 멀티 AI 상담 에이전트 ‘하이(H-AI)’ 등 디지털 혁신을 도입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CCM ‘명예의 전당’은 12년 이상 연속 인증을 유지한 기업에만 주어진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2012년 업계 최초 CCM 인증 이후 꾸준히 쌓아온 고객 신뢰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과 AI 전환, ESG 실천을 통해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