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뉴스트래블) 김남기 기자 = 인천 강화도 화개정원과 석모도수목원에는 최근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개원 2주년을 맞은 화개정원은 누적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다채로운 꽃들이 맞이하는 오색 태마정원, 북한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강화군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화개정원과 석모도수목원은 전국 수목원‧정원 스탬프 투어 ‘아름다운 동행’의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아름다운 동행’은 국립세종수목원을 포함한 전국 66개 공·사립 수목원과 정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방문객이 참여기관 입구에 비치된 여권북에 스탬프(도장)을 찍으면 일정 수에 따라 기념품이 제공된다. 스탬프 3개를 찍으면 반려식물 교육키트를 받을 수 있고, 이후 3개씩 추가로 달성할 때마다 미선나무, 광릉요강꽃 등 자생식물이 새겨진 기념주화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참여기관과 구체적인 참여 방법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및 화개정원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의 발상지이자 메카와 메디나 등 성지를 품은 나라로, 중동에서 독보적인 종교적 위상을 지닌다. 최근 몇 년간 개방 정책과 관광 산업 육성으로 외국인 방문이 늘어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여전히 엄격한 종교 규율과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가 자리하고 있다. 여행자는 그 장엄한 풍경과 신성함을 경험하는 동시에, 규율과 안전에 대한 주의를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라비아 표준시(AST, UTC+3)를 사용해 한국과는 6시간 시차가 난다. 대도시에서는 카드 결제가 보편화되어 있지만, 소규모 상점이나 전통시장은 현금 사용이 필요할 수 있다. 공항이나 호텔, 은행에서의 환전이 안전하며, 여행자는 여행 일정 초반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시차 적응을 하는 것이 좋다. ◇ 여행 경보 현황2025년 9월 기준, 대한민국 외교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 대해 ‘여행자제’ 경보를 유지하고 있다. 불필요한 여행을 삼가고 신변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예멘 국경 인근 180km 지역, 지잔 주와 아브하, 카미스 무샤이트 등은 ‘출국권고’ 혹은 ‘여행금지’ 단계로 분류되어 접근을 피해야 한다. 이 지역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홍콩관광청은 아시아 대표 미식 축제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 2025’를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홍콩 센트럴 하버프론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미식 축제 중 하나인 이번 행사는 세계적 와인 평론가와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참여해 다양한 미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랜드 와인 파빌리온’에서는 보르도 그랑 크뤼 와인과 빈티지 와인을 소개하며, ‘테이스팅 룸’에서는 셰프들이 협업한 프리미엄 코스 요리를 제공한다. 넷플릭스 출연 셰프 정지선, 런던의 앤드류 웡, 베이징의 청 얏 퐁 등 세계적 셰프들이 참여하며, 홍콩 현지 셰프들도 광둥 요리를 선보인다. ‘고메 애비뉴’에서는 미슐랭 스타 셰프 앨빈 렁과 안느 소피 픽의 시그니처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페어링 익스플로레이션’과 ‘뉴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와인과 음식의 조합을 체험할 수 있으며, 체코·노르웨이·중국 등 새로운 와인 산지도 소개된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레바논은 서아시아에 위치한 중동 국가로, 지중해의 문화적 교차점으로 불린다. 고대 유적과 활기찬 도시 풍경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여행지지만, 그 아름다움 뒤에는 복잡한 정치·군사적 현실이 자리하고 있어 여행자에게는 철저한 준비와 주의가 요구된다. 레바논은 통상 표준시(EET, UTC+2)를 사용하며, 매년 늦봄~가을에는 서머타임(EEST, UTC+3)을 적용한다. 따라서 한국(UTC+9)과의 시차는 서머타임 기간에는 6시간, 표준시 기간에는 7시간이다(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현지 통화는 레바논 파운드(Lebanese Pound, LBP)다. 2019년 이후의 심각한 경제·금융 위기로 LBP 가치는 급락했고, 일상 거래에서 미국 달러화(현금·외화 결제) 사용 사례가 매우 많아진 상태다. 카드·ATM 이용은 대도시의 호텔·대형 상점에서 주로 가능하나, 소상공인·시장 등에서는 현금(특히 달러)을 요구하는 경우가 잦다. 환전 및 현금 관리는 출발 전 최신 환율과 현지 은행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라. ◇ 여행 경보·안전 권고 2025년 기준 우리 외교부는 레바논 전반에 대해 높은 위험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지역별로 3단계~4단계 적용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9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가을여행 특집전 ‘GOLDEN: Step into Autumn Colors of Korea’를 한국관광 통합플랫폼 ‘VISITKOREA’에서 운영한다. 이번 특집전에서는 불국사, 내장산, 남이섬 등 13곳의 가을 명소와 함께 전어·대하·꼬막 등 제철 먹거리, 궁중문화축전·진주남강유등축제·강릉커피축제 등 지역 축제를 소개한다. 또한 여행코스 및 상품 정보도 제공하며, 소셜미디어 공유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visitkorea)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유럽 대표 골프 여행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PGA 투어 개최 코스를 포함한 126홀 라운드와 5성급 리조트 숙박이 결합된 프리미엄 골프 상품이 출시됐다.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와 세계적 수준의 골프장이 밀집된 안탈리아는 골퍼들의 버킷리스트로 꼽히는 도시다. 모두투어가 출시한 이번 기획전은 코르넬리아, 컬리넌 벨렉, 레그넘, 맥스 로얄 등 대표 리조트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최상급 서비스와 코스 컨디션을 자랑한다. 대표 일정은 9일간 총 7회 라운드로, 국제 대회가 열린 명문 코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숙소는 전 객실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레그넘 더 크라운’으로, 인피니티 풀과 루프탑, 올인클루시브 미식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 섬 특집–프롤로그] 서해의 보물, 인천 섬 여행으로 떠나다 부제 : 서해의 보물섬, 인천으로 떠나는 자연과 역사의 여행 인천 섬 특집① 모래와 바람이 머무는 곳, 덕적도 부제 : 자연의 품에서 느끼는 평화와 자유 인천 섬 특집② 서해 최북단, 바람과 시간의 섬 – 백령도 부제 : 신비한 풍경과 역사의 숨결이 깃든 곳 인천 섬 특집③ 도심에서 가까운 바다, 무의도에서 느끼는 휴식 부제 : 도심 속 오아시스, 자연과 만나는 순간 인천 섬 특집④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섬, 교동도 부제 : 역사가 전하는 오래된 이야기의 향기 인천 섬 특집⑤ 갯벌과 전통 어촌이 살아있는 섬, 자월도 부제 : 자연과 함께하는 전통의 시간 인천 섬 특집⑥ 해양 레저와 풍광이 조화를 이루는 섬, 영흥도 부제 : 모험과 아름다움의 만남, 활기찬 섬 여행 인천 섬 특집⑦ 힐링과 자연 산책, 장봉도에서 만나는 서해의 여유 부제 : 잔잔한 바다와 함께하는 마음 치유의 시간 인천 섬 특집⑧ 작은 섬, 큰 자연의 매력 – 소청도 부제 : 작은 땅에 담긴 무한한 자연의 이야기 인천 섬 특집⑨ 덕적도 부속 섬 – 작은 섬이 전하는 특별한 서해의 경험 부제 : 섬 속 작은 세계, 특별한 인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최근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항공권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항공권 가격이 실시간으로 변동되는 만큼, 예매 시점과 방법에 따라 최대 수십만 원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항공권 가격 비교 플랫폼 ‘스카이스캐너’와 여행 분석 서비스 ‘호퍼(Hopper)’에 따르면 국제선 항공권은 출발일 기준 2~3개월 전, 국내선은 3~4주 전이 적정 시점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인천–다낭 노선의 경우, 출발 2개월 전에는 16만9000원이었던 항공권이 3주 전에는 28만9000원으로 상승한 사례가 있다. 항공권 검색 시 브라우저의 ‘시크릿 모드’를 사용하는 것도 가격 인상을 방지하는 방법으로 알려졌다. 일부 예약 사이트는 사용자의 검색 기록을 기반으로 가격을 조정하는 경우가 있어, 쿠키가 저장되지 않는 시크릿 모드로 검색하면 보다 안정적인 가격 확인이 가능하다. 요일과 시간대에 따른 가격 차이도 존재한다. 항공사들은 일반적으로 월요일에 가격을 정비하고, 화요일 오전부터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는 경향이 있다. 호퍼의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화요일 오전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9월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가을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서울·무주·거창·통영·인천·안동 등 지역에서는 자연, 예술, 미식, 전통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6일부터 7일까지 ‘싸왓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디스커버 타일랜드’가 개최된다. 태국정부관광청과 주한태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며, 태국 문화·예술·음식·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북 무주에서는 6일부터 14일까지 ‘무주 반딧불축제’가 열린다. 반딧불이 생태 체험을 중심으로 머루와인동굴 족욕, 태권도 어드벤처 코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남 거창에서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감악산 별바람언덕 꽃축제’가 진행된다. 70만 본 이상의 가을꽃이 만발한 언덕과 Y자 출렁다리, 산림레포츠파크 등에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인천 연안부두와 영종도 일대에서는 쭈꾸미 낚시 시즌이 시작됐다. 낚시 체험 후 쭈꾸미 라면과 숙회를 즐길 수 있으며, 초보자도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통영에서는 29일 통영문화도시센터에서 ‘도시환경과 문화도시’를 주제로 예술포럼이 열린다. 국내외 예술가와 도시 전문가들이 참여해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2025년 2분기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들의 지갑은 여전히 화장품과 향수에 가장 많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외래관광객조사 2분기 잠정치'에 따르면, 방한 외래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화장품·향수였으며, 이어 의류·직물, 식료품·건강식품이 뒤를 이었다 . 특히 건강식품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며, 홍삼 제품과 비타민류가 미국·동남아 관광객 사이에서 주목받았다. 반면 전자제품의 비중은 줄어들며 ‘한류 뷰티’와 ‘K-푸드’가 쇼핑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쇼핑 장소로는 서울 명동이 여전히 1위를 지켰다. 화장품 브랜드 매장과 패션 상점, 길거리 먹거리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전 세계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동대문시장은 의류·패션 아이템의 중심지로, 특히 일본과 동남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면세점은 중국·미국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강남 일대는 K-팝과 한류 문화 체험 공간과 연계된 쇼핑 명소로 떠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더 이상 단순한 쇼핑 목적지가 아니라, 뷰티·패션·헬스케어까지 아우르는 종합 쇼핑 허브로 성장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