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PI)은 지난 11일, 중국과 인도네시아 간 QR 결제 연동 시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양국 중앙은행의 지도 아래 추진되며, 양국 간 국경을 넘는 모바일 결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시범 운영 단계에서는 중국 본토 사용자들이 유니온페이 및 알리페이 앱을 통해 인도네시아 QRIS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인도네시아 사용자들도 자국 모바일 결제 앱으로 중국 내 시범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는 각국의 현지 통화로 처리된다. UPI는 인도네시아 결제 시스템 협회(ASPI), 앤트 인터내셔널, 중국은행(홍콩) 자카르타 지점 등과 협력 각서를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주요 스위치 네트워크와도 별도 계약을 맺으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샌드박스 단계 이후, 해당 서비스는 2025년 내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세종=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항공권 취소 및 환불과 관련한 수수료·위약금 부과 기준이 항공사마다 달라 소비자 혼란만 쌓이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21일 발간한 항공소비자리포트에 따르면, 국적사와 외항사 모두 취소 시점·운임 종류에 따라 부과 금액이 달라져 이용객이 예기치 못한 손해를 보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항공사는 출발 91일 전까지 취소하면 위약금이 없지만, 어떤 곳은 예약 직후라도 일정 금액을 부과한다. 또 동일한 노선이라도 일반운임·할인운임·특가운임에 따라 수수료가 다르게 적용된다. 특히 외항사의 경우 규정이 복잡하고 환불까지 수 주 이상 소요되는 사례가 많아 피해 접수 건수도 높게 나타났다. 소비자가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항공사별 수수료·위약금 체계의 표준화가 필요해 보인다.
(헝가리= 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어둠이 내려앉은 도나우강! 잔잔한 물결에 도시의 불빛이 흔들린다. 강을 따라 우뚝 솟은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밤을 맞아 황금빛으로 옷을 갈아입는 순간, 도시 전체는 거대한 보석함으로 변모한다. 이곳은 바로 '동유럽의 파리', '도나우강의 진주'라 불리는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다. 사진 속 웅장한 건축물은 부다페스트의 심장이자 상징인 국회의사당(Országház)이다. 네오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이 건축물은 낮에도 그 위용을 자랑하지만, 밤이 되면 수천 개의 조명이 켜지며 감탄을 자아내는 찬란한 야경을 연출한다. 도나우강 유람선 위에서 바라보는 국회의사당의 모습은 부다페스트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며,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넋을 잃게 만든다. 강 건너편 언덕 위에 자리 잡은 또 다른 주인공은 부다 왕궁(Buda Castle)이다. 오랜 세월 헝가리 왕들의 거처였던 이곳은 현재 헝가리 국립 미술관과 역사 박물관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회의사당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중세 시대의 견고함과 웅장함을 뽐내며 밤하늘을 밝힌다. 도나우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국회의사당과 부다 왕궁의 야경은 부다페스트가 왜 세계 3대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팁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은 해외여행 할 때 어떤 경우에 얼마를 줘야 할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만족도는 별론데, 영수증엔 분명 봉사료도 있고 그런데 또 팁을 줘야 하나, 고민될 때가 종종 있다. 팁의 사전적 의미는 서비스 제공자에게 서비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주는 돈이다. 원래는 자발적인 의사로 주는 돈이다. 그러나 문화권에 따라 암묵적으로 청구서의 일정 비율만큼 더 주는 것을 관례로 삼는 곳도 있다. 아시아 대륙은 팁 문화가 거의 없다.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 서비스에 대해 고정 비율의 봉사료(서비스 요금)를 부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시아 지역은 10% 정도의 봉사료가 표준화돼 있다. 대부분 청구서에 명시돼 있다. 일본의 경우 봉사료 개념은 서비스료(サービス料 / Service Charge)와 고코로즈케(心づけ)으로 나뉜다. 팁 문화가 정착돼 있지 않기 때문에 서비스료를 청구하기 위해 고안된 방식이다. 고코로즈케는 팁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장례식, 결혼식과 같은 관혼상제에서 큰 도움을 받은 상대(담당자 등)나 여관 직원, 운전기사 등의 접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챙기는 현금이다. 서비스료는 팁 문화를 대체
(인천=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관광사업체 및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2025 인천 평화관광 체험형 콘텐츠 공모’를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의 대표 평화 관광자원인 △강화DMZ △인천상륙작전 △서해5도 등 한반도의 평화와 역사를 담은 상징적 공간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체험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분야는 △러닝·미션형 챌린지 등 이벤트형 프로그램 △평화 요가·명상·스토리 기반 도보여행 등 힐링 체험형 콘텐츠 △디지털 기반 융복합 콘텐츠 등이다. 심사는 1차 서류 적격심사, 2차 발표심사로 이뤄지며, 외부 전문가 평가단을 통해 최종 3개 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팀에는 최대 2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인천시 및 인천관광공사의 공식 홍보 채널(SNS, 보도자료, 연계 사업 등)을 활용한 마케팅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이 이집트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대한다. 그룹은 룩소르와 아스완의 랜드마크 호텔 2곳을 인수해 전면 개보수 후 2027년 7월 재개관할 예정이다. 룩소르 신전 인근의 ‘만다린 오리엔탈 윈터 팰리스’와 아스완의 ‘만다린 오리엔탈 올드 카타락트’가 대상이며, 두 호텔은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럭셔리 리조트로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브랜드 최초의 럭셔리 리버 크루즈 ‘나일 크루즈’를 론칭해 룩소르–아스완 구간에서 3·4·7박 일정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 객실은 스위트룸으로 구성되며, 다이닝과 웰니스 시설을 갖춰 프라이빗 럭셔리 경험을 제공한다. 로랑 클라이트만 CEO는 “룩소르와 아스완의 역사적 호텔과 리버 크루즈를 결합해 고객에게 이집트 전역을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 럭셔리 여정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말레이시아 행정수도 푸트라자야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대표 커뮤니티 축제, ‘Putrajaya Open Day 2026’이 오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린다. 행사는 푸트라자야 중심부인 프레신트 3(Presint 3) 일대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Putrajaya Open Day는 푸트라자야 시정부(Perbadanan Putrajaya)가 주최하는 연례 행사로,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지역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행정 서비스와 도시의 기능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 정책과 복지, 교육·취업 정보 안내는 물론, 전시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 문화 공연과 가족 단위 참여형 콘텐츠가 함께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연방구 기념일(Federal Territory Day·2월 1일)과 맞물려 열려 상징성이 크다. 축제 기간 동안 푸트라자야가 지닌 행정수도로서의 역할과 도시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동시에,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올해 행사에서 관광 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강화해 방문객들이 푸트라자야의 공공시설과 도시 환경을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가 오는 3월 필리핀 클락에서 올해 첫 ‘2026 글로벌 골프챌린지’를 개최한다. 2009년부터 이어온 하나투어 골프챌린지는 세계 유명 골프장에서 라운딩과 관광, 만찬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있는 대회로, 올해는 3월 클락을 시작으로 일본 북해도, 중국 위해 등에서 분기별로 열린다. 클락 대회는 인천·부산 출발 3박 5일, 청주 출발 4박 6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본선은 3월 6일 미모사CC에서 열리며,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돼 성인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본선 전후로 미모사CC와 프라데라CC에서 연습·친선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우승자에게는 젝시오 아이언 세트가 주어지고, 롱기스트·니어리스트·홀인원 등에도 상품이 제공된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700만 원 상당의 리브베터 매트리스도 증정한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잘 쉬었다’는 감각은 숫자로 남을 수 있을까.웰니스 관광을 둘러싼 가장 흥미로운 질문은 바로 여기서 출발한다. 휴식과 치유, 회복이라는 주관적 경험은 늘 말로만 전해졌지, 지표로 설명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2025 우수 웰니스관광지 만족도 및 실태조사는 이 감각이 더 이상 막연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우수 웰니스관광지를 이용한 관광객들의 전반적 만족도는 4점대에 형성돼 있다. 재방문 의향과 추천 의향 역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 번 경험해보고 끝나는 여행이 아니라, 다시 찾고 싶은 여행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뜻이다. 흥미로운 점은 만족의 이유다. 이용객들은 화려한 시설이나 고급 서비스보다 ‘회복이 체감됐는가’를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다. 자연환경과 프로그램의 조화, 일정에 쫓기지 않는 구성, 몸과 마음의 리듬을 동시에 낮춰주는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웰니스 관광이 단순한 휴식 상품이 아니라, 경험 자체로 설계된 여행이라는 점이 드러난다. 이 지점에서 웰니스 관광은 기존 관광과 분명히 갈라진다. 많은 것을 보고, 빠르게 이동하며, 소비를 중심에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1일 향수·화장품, 주류·담배 품목을 포함한 핵심 면세사업권 DF1·DF2 신규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입찰은 기존 사업자의 사업권 반납에 따른 것으로, 계약기간은 영업개시일로부터 2033년 6월 30일까지 약 7년이며 최대 10년 이내 계약갱신이 가능하다. 임대료는 ‘객당 임대료’ 체계를 유지하며 최저수용금액은 DF1 5,031원, DF2 4,994원(VAT 포함)으로 조정됐다. 신규 사업자는 인천공항면세점 앱을 통한 스마트면세 서비스 제공이 의무화된다. 입찰참가등록 및 제안서 제출은 2026년 1월 20일 진행되며, 제안서 평가와 관세청 특허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자가 확정된다.